로레알이 앞으로 선보일 '뷰티테크' 기술 4가지

요즘 '핀테크', '스포츠테크', '푸드테크' 등 여러 IT 테크를 붙인 버즈워드들이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혹시 '뷰티테크'는 들어보셨나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로레알 (L'Oreal)의 이노베이션 연구소를 직접 이끄는 글로벌IT 부사장 가이브 발루찌 (Guive Balooch)는 여성 고객들한테 딱 알맞는 메이크업 쉐이드나 얼마나 많은 자외선(UV)을 피부가 흡수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기술 등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발루찌가 올해 SXSW에서 열린 패널에서 발표한 로레알이 선보일 혁신적인 뷰티테크 기술 4가지 입니다.

1.  자외선차단 웨어러블

올해 여름, 스킨케어 브랜드인 라로슈포제 (LaRoche-Posay)는 자신의 피부가 자외선 (UV)에 노출된 상태를 알고싶어하는 소비자들한테 백만개의 센서 패치를 무료로 나눠 줄 계획입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문신(타투)을 연상하게 하는 이 웨어러블 패치는 NFC 칩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5일동안 이 패치를 자기 손목 주변에 붙이면 자외선 노출에 따라 색이 변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패치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트래킹이 가능하고 모든 데이터를 기록하게 됩니다. 발루찌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가 비싸다는 일반인들의 인식을 깨고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도 중요한 데이터를 트래킹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2.  맞춤형 화장품 만드는 기기

발루찌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패션매장인 노드스트롬 (Nordstrom)과 시애틀의 랑콤 브랜드에 이 맞춤형 화장품 만드는 기술을 테스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뷰티테크 기술은 먼저 고객의 얼굴을 스캔해서 컴퓨터에 피부톤 ID를 프로필로 생성합니다. 이 후, 기계가 직접 그 자리에서 (고객 앞에서) 재료들을 섞어 고객 ID에 맞춘 쉐이드와 화장품을 만들어내죠.


3.  피부 매칭 앱

수천개의 립스틱 종류와 색들 사이에서 자기한테 맞는 제품을 고르기란 정말 힘들고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파운데이션 같은 경우, 50%의 여성 소비자들은 자신한테 맞니 않는 제품들을 고른다고 하죠. 그래서 발루찌는 고객들이 자신한테 가장 잘 맞는 쉐이드와 메이크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이 앱은 출시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  2-D 프린트 네일아트

로레알은 네일아트 브랜들인 에씨 (Essie)를 위해서 맞춤형 네일아트 디자인 기계를 제작했습니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을 고른 다음, 이 기계에 손을 넣으면 그 디자인에 따라 2-D 그래픽이 입혀지게 됩니다. 발루찌에 따르면 이 2-D 네일아트 프린터는 시간은 물론 비용도 많이 단축시키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정확하게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