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이면 당장 살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개인잠수함 톱10

스포츠카나 개인전용기 또는 슈퍼요트보다 값은 더 저렴한데 슈퍼리치들이 쉽게 손에 넣지 못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바로 바닷속 어디에나 돌아다닐 수 있는 럭셔리 개인잠수함입니다. 물론 개인잠수함은 전용기나 요트 같이 이동수단 또는 파티용으로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탐험 또는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죠. 인간의 흔적이 닿지 않은 미지의 바닷속을 마음데로 다닐 수 있는 개인잠수함, 2016년 슈퍼리치들의 필수 '장난감'으로 자리잡혀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소 20억원이면 당장 살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개인잠수함 톱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  오로라-5 | Aurora-5

175만 달러 (20억830만 원)

5시간 리튬 배터리 충전으로 풀가동이 가능한 오로라-5는 최대 8시간 가량 330m 깊이에서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미국 'Seamagine'사가 개발한 이 개인잠수함은 조종석을 포함한 3인승과 5인승을 선보이고 있죠. 


9.  나오틸러스 VAS | Nautilus VAS

275만 달러 (31억5,600만 원)

위에 오로라와는 달리 무려 4일간 한번도 물위로 올라오지 않고 잠수가 가능한 이 나오틸러스 VAS는 8명의 정인원을 싣고 최대 2km까지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개인잠수함 내부에는 기본 화장실과 계단, 미니바 그리고 디지털 비디오 및 음향기계가 완비되어 있죠.


8.  트라이톤 3300/3 | Triton 3300/3

300만 달러 (34억4,300만 원)

트라이톤 3300/3은 일름이 말해주듯이 승객 2명과 조종사를 태우고 최대 3,300피트 (1km)를 잠수할 수 있습니다. 이 개인잠수함의 문은 방탄 아크릴릭 성분으로 디자인 되어서 3명의 탑승 인원 모두 바닷속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죠. 트라이톤은 엄청난 LED 헤드라이트로 주변을 훤하게 밝히는데, 불과 얼마전이죠, 바로 이 잠수함을 타던 민간 탐험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오징어를 발견했습니다.


7.  마리온 하이퍼서브 | Marion Hyper-Sub

350만 달러 (40억1,650만 원)

마리온 하이퍼서브는 출시된 당시 획기적으로 잠수함과 파워보트의 퓨전 버전으로 통했습니다. 440마력짜리 디젤 엔진으로 최속 속도 40노트가 가능했고 자가충전 유압식 다이빙 시스템으로 80m 잠수가 가능하죠. 하이퍼서브를 최초 개발한 레이놀즈 마리온에 따르면 이 개인잠수함은 개인 취미활동은 물론 해양 연구와 군 사용으로도 최적화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6.  프로테우스 | Proteus

800만 달러 (91억8,000만 원)

프로테우스는 프랑스 전직 해군 장군이었던 헤르베 야우베르가 디자인 개발했습니다. 야우베르는 프로테우스를 ‘해저 버스’라고 불렸는데, 사실 물 위에서는 럭셔리 요트로도 이용이 가능하죠. 이 20m짜리 잠수함은 14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다닐 수 있습니다.


5.  딥씨 챌린저 | Deepsea Challenger

800만 달러 (91억8,000만 원)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가 세계 흥행 신기록을 세우면서 헐리우드의 히트메이커로 군림하게 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해저 탐험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012년, 무려 800만달러를 투자해 7.5m짜리 딥씨 챌린저 잠수함을 지구에서 가장 깊다는 마리아나 해구에 투입시켰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이 깊은 곳을 탐험하는데 성공했고 불과 2시간 37분만에 끝을 도달했죠. 현재까지도 딥씨 챌린저는  카메론 감독의 개인잠수함으로서 여러 고화질 3D 영화 촬영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4.  옐로우 섬머린 | Yellow Submarine

1,200만 달러 (137억7,000만 원)

이 1,200만 달러짜리 ‘옐로우 섬머린’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폴 앨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12m짜리 개인잠수함은 1주일씩이나 바닷속에 있을 수 있는데, 벌써 여러 침몰된 배들을 발견해냈다고 하죠. 옐로우 섬머린은 사용되지 않을 때는 폴 앨런의 2억 달러짜리 슈퍼요트에 잘 주차되어 있죠.

3.  시애틀 1000 | Seattle 1000

2,500만 달러 (286억8,800만 원)

시애틀 1000은 길이 36m에 3층짜리 높이의 잠수함으로 총 20일동안 무려 5,000km를 쉬지 않고 다닐 수 있죠. 이 뜻은 대서양도 쉽게 건널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5개의 VIP 객실들과 5개의 화장실, 헬스장, 와인셀러, 주방 등을 갖추고 있죠.


2.  피닉스 1000 | Phoenix 1000

8,000만 달러 (918억 원)

피닉스 1000은 시애틀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죠. 10개의 객실과 자쿠지 등 럭셔리 시설들을 갖추고 300m 추가로 더 내려갈 수 있는 미니 잠수함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무려 1,500평 가까이 되는 피닉스 1000은 현재까지 개발된 럭셔리 잠수함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죠.


1.  미갈루 | Migaloo

23억 달러 (2조6,400억 원)

미갈루는 럭셔리 잠수함을 떠나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 수단 중 하나로 꼽힙니다. (물론 가장 값비싼 잠수함이기도 하죠) 미갈루는 잠수함겸 슈퍼요트로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도시와도 같습니다. 몸집이 하얀 알비노 고래 이름을 따온 미갈루 외부에는 수영장과 헬리패드가 있고 내부에는 영화관과 도서관, 헬스장, 게임룸, 엘리베이터, 스위트룸들과 같은 슈퍼럭셔리 시설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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