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카르텔의 마약밀수 전용 수제 장갑차 '몬스터' 시리즈

단속이 강화된 이후로 멕시코의 마약 밀수와 운반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나면서 멕시코 카르텔들은 새로운 루트와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동 중 자주 맞닥뜨리는 다른 갱단 멤버들이나 멕시코 국가 경찰 또는 보안 요원들을 상대할 때 뭔가가 필요했죠. 이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마약 밀수전용 수제 장갑차입니다. 스페인어로 'monstruo' (몬스터)라고 불리우는 이 장갑차는 멕시코 카르텔이 한 군 시설물을 장악하면서 직접 개발되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고 하죠.

2016년 1월, 멕시코 당국이 그 유명한 마약왕 '엘 차포'를 잡으면서 멕시코 해병대는 구즈만의 아지트에서 다음과 같은 마약밀수 전용 수제 장갑차 두 대를 압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러 멕시코 카르텔들은 몰래 수제 장갑차 또는 트럭을 직접 만들고 있는데, 요즘은 외관으로 봤을 때 덜 험악하고 티가 나지 않는 장갑 차량으로 디자인되고 있죠. 다음은 멕시코 카르텔의 마약밀수 전용 수제 장갑차 '몬스터' 시리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여느 탱크와 마찬가지로 몬스터의 윗부분에는 회전식 포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으로 뚫린 창문으로는 직접 총을 쏠 수 있는 구멍으로 사용되죠.


2.  몬스터 차량 앞의 거대한 쟁기같은 쇠 펜더는 바리케이드나 장애물들을 뚫고 넘어갈 수 있도록 장착되어 있죠.


3.  일반 마약밀수 전용 장갑차보다 사이즈가 더 큰 이 몬스터 시리즈는 거대한 트럭을 개조해서 만들어졌습니다.

4.  더 작은 크기의 장갑차들은 5cm 두께의 강판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6.  각 차량들은 여러 겹의 바퀴들을 이용해 한 두개가 터지더라도 계속 도망갈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7.  아래는 엘차포 작전에서 압수된 장갑차로 현재 미국에서 기후 연구 전용 (토네이도) 차량으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8.  현재 멕시코 당국이 압수한 카르텔 마약밀수 전용 수제 장갑차만 총 40여대가 넘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