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vs 러시아가 자랑하는 세계 최강의 대잠 무기 베스트 6

러시아와 중국이 잠수함 부대를 키워나가면서 최근 흑해와 남중국해 그리고 북극해 등 민감한 분쟁지역에 잠수함들을 풀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팽팽한 기 싸움이 조금만 더 커지게 되면 언제든지 잠수함전이 일어날 수도 있죠. 이러한 분쟁지역에서 NATO가 만약 러시아 또는 중국 해군과 부딪치게 된다면 다음 대잠 무기 베스트 6이 그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크죠.

1.  F21 헤비웨이트 어뢰 | 프랑스

프랑스 해군이 2011년에 출시한 F21 어뢰는 이탈리아의 '블랙 토피도'와 비슷한데 한 시간동안 25~50노트 속도로 적군의 잠수함을 찾아 다닐 수 있습니다. F21은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랑스 잠수함들의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고도 이 어뢰를 마음껏 발사할 수 있죠.


2.  Mk.54 라이트웨이트 어뢰 | 미국

Mk.54는 미국을 포함한 NATO 연합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강의 경어뢰입니다. 40노트의 속도로 빠르게 적 잠수함에 꽂히는 이 경어뢰는 상대방의 모든 방어체계를 무시해버리죠. 참고로 Mk.54는 함정에서는 물론 헬리콥터나 전투기에서 발사해도 바닷속 깊숙히 파고들어가 현재까지 개발된 웬만한 잠수함들을 침몰시킬 수 있습니다.


3.  고속 수중 미사일 Shkval-E | 러시아

Shkval-E는 러시아제 무기로서 어뢰와 같이 물 안에서 움직입니다. 하지만 물 안에서 날라갈 때 바람을 뒤로 내뿜기 때문에 어뢰보다는 미사일(유도탄)로 불리우고 있죠. 이 때문에 무려 시속 370km에 날아갈 수 있는 이 Shkval-E는 적 잠수함은 물론 날아오는 어뢰까지 재빠르게 폭파시켜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Shkval-E 대잠 무기는 시한폭탄 같이 타이머를 맞춰서 터트릴 수도 있습니다.


4.  RUM-139/RUR-5 대잠 로켓 | NATO

이 대잠 로켓은 NATO 해군 함정에서 미사일로 발사되어 날라가다가 어뢰 부분만 물 안으로 투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어뢰가 적의 잠수함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부터 따라가게 되고 적의 대응 시간을 그만큼 단축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미사일로 날아가기 때문에 일반 어뢰가 발사되는 거리보다 훨씬 멀리서 발사가 가능하죠. 현재 미 해군을 포함해 NATO 함정들은 대부분 앞서 설명드린 Mk.54 경어뢰 또는 아래 소개할 Mk.45 핵어뢰를 대잠 로켓 미사일에 장착하고 있습니다. 

5.  대잠 박격포 / 유탄발사기 | 스웨덴, 노르웨이

대잠 포와 유탄발사기는 대잠전에서 강력한 샷건과 마찬가지로 이용됩니다. 한 번에 12~24발씩 발사되는 이 포는 단거리에서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적 잠수함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미사일이나 어뢰로 급히 바꿔타야겠죠.


6.  Mk.45 & T-5 핵어뢰 | 미국 & 러시아

냉전 당시 미국과 러시아는 둘 다 핵어뢰를 개발했습니다. 오늘날 이 핵어뢰들은 실전 투입되지 않고 있지만 언제든지 사용 준비가 되어 있죠. 러시아의 T-5는 3.5kt 핵탄두를, 미국의 마크 45는 11kt의 핵탄두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 핵어뢰 다 무선으로 조종해서 목표물에 다다른 다름 터트릴 수 있죠. 하지만 이 핵어뢰들의 파괴력은 무시 못하지만 확실히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아래 실전 사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