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나온 나치 SS 장교들이 착용하던 벨트버클 호신총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 나치는 꽤 괴상하면서도 기발한 무기들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잘 보관 되어 온 나치 무기들은 매우 드물죠. 최근 '락 아일랜드' (RIA) 경매 업체는 나치 무기들을 경매로 올리면서 위에 보이는 벨트버클 호신총을 공개했습니다. '파워 펠비스 건'이라고도 불리는 이 총은 본래 1915년, 감옥 경비원들이 몰래 사용할 목적으로 루이스 마퀴스가 발명했습니다. 그는 이후 1934년에 'Koppelschlosspistole'이라는 이름을 붙여 특허를 냈고 정식으로 독일 나치 친위대 무기 연구기관 아래서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경매로 나온 나치 SS 장교들이 착용하던 벨트버클 호신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4연발 벨트버클 총은 사용이 매우 간단한데, 일단 커버를 열어서 우측에 보이는 방아쇠들을 누르면 바로 발사가 됩니다.


▼재장전 또한 매우 쉬운데, 왼쪽 버튼을 누르고 커버를 닫아주기만 하면 되죠.

▼아래는 기본 7.65mm 구경의 2연발 디자인으로 현재까지 총 5정만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이 4연발 .22구경 벨트버클 호신총은 한 번에 4발 모두 발사가 가능하죠.


▼아래 부분을 보면 시리얼 번호인 '5/c'가 보이고 제조년도와 독일 나치 친위대를 표시하는 'SS'가 보입니다. 흰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은 바로 벨트버클 커버를 열어줄 수 있는 버튼이죠. (발사 직전에 이 커버를 열어줘야 합니다)


락 아일랜드 옥션 컴퍼니는 이번 경매에 올라온 이 희귀한 나치 무기를 14,000달러 (1,560만원)에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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