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빨래바구니는 이케아까지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가까운 다이소 또는 마트에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생활용품입니다. 그런데, '빨래'바구니라고 해서 세탁할 옷들을 골라 담는데만 사용하라는 법은 절대 없죠. 사실, 우리가 흔히 구할 수 있는 빨래바구니는 상당히 여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답니다. 당장은 생각이 잘 나지 않으신가요? 그럼 다음은 빨래바구니를 다방면으로 알뜰하게 재활용하는 방법 8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애완동물 침대
강아지들이나 고양이들은 자신을 감싸주는 이러한 간이 침대를 무척 좋아합니다. 단순히 저렴할 뿐 아니라 시트를 바로 벗겨서 빨 수 있어 주기적으로 시트를 세탁하는데 매우 편리하죠.
2. DIY 아이스박스
쿨러나 아이스박스가 없는데 야외에서 맥주와 같은 음료를 차갑게 해야 된다면 단순히 빨래바구니 위에 비닐을 씌우고 얼음을 담궈 사용하시면 됩니다.
3. 자동차 트렁크에 항상 대기중인 빨래바구니
자동차 트렁크에 상시 빨래바구니 하나 또는 두개를 가지고 있으면 장을 많이 봤을 때 매우 유용하게 다가옵니다. 일단 자동차에서 집으로 짐을 나르는 횟수부터 줄일 수 있겠죠.
4. 아기를 위한 미니 욕조
아기가 싱크대에서 씻길 정도로 작지는 않은데 욕조에서 목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 플라스틱 빨래바구니로 욕조 안의 미니 욕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아기가 똑바로 앉아 있을 수 있고 자칫 미끄러져 물 안에 엎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이게 되죠.
5. 완벽한 썰매
아랫 부분이 최대한 평평한 빨래바구니를 이용하면 스피드 있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답니다.
6. DIY 화분
둥그렇거나 직사각형 모양의 빨래바구니라도 다 상관없습니다. 굵은 삼베로 만들어진 버랩을 바구니에 씌워 열간 접착제로 단단히 붙히면 감쪽같이 화분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조금 더 이쁘게 보이려면 외관을 원하는 색으로 칠해줘도 좋죠.
7. 애완견용 자동차 부스터
키가 작은 강아지들은 아래와 같이 간단히 만든 부스터를 매우 좋아라 할겁니다. 특히 자동차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창문을 내다볼 수 있고 운전자석의 주인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어 안정감까지 더해주죠.
8. 고기잡이 망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어망 보다는 다소 무거울 수 있지만, 당장 냇가로 휴가를 즐기려 출발하는데 어망이 없다면 빨래바구니는 정말 저렴한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