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주당들이 공개한 자기만의 소맥 황금비율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술은 무엇일까요? 맥주, 소주, 사케, 와인 등 다양한 술들이 존재하지만 한국인의 술자리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소맥'을 빼놓을 수 없겠죠. 딱딱한 회식 자리에서도, 흥겨운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맥'이야말로 가장 사랑받는 술이 아닐까 싶은데요. '소맥'의 흥미로운 점은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어떻게 달리하느냐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연예계 주당들이 소개하는 '소맥 황금비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주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소맥은 좋아한다고 하죠? 배우 박보영도 원래 맥주만 마시고 소주는 한 잔도 못했는데 차태현이 직접 황금비율로 만들어준 소맥을 맛 보고 소맥의 매력에 푸욱 빠졌다고 하는데요. 



▼배우 한가인도 가장 좋아하는 술로 '소맥'을 꼽을 정도로 만인에게 사랑받는 술이 바로 소맥입니다. 하지만 소맥은 황금비율에 의해 그 맛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때문에 맥주컵에 소주, 맥주 비율을 표시한 ‘소맥잔’까지 등장해 소맥 음주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맥주병과 소주병에 관을 연결하고 다이얼을 돌려 비율을 정확히 맞추는 소맥 제조기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소주의 알싸함과 맥주의 청량감을 가장 잘 살려줄 황금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출처 - 모비딕 Mobidic >


▼첫번째로 자신을 '소맥파'라고 당당히 밝힌 신봉선과 솔지의 황금비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그우먼 신봉선이 밝힌 회오리 소맥의 황금비율은 소주1: 맥주 4의 비율이었는데요. 더불어 휴지로 잔 입구를 막고 회오리를 일으켜 회오리가 사라지기 전에 원샷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모비딕 Mobidic >

▼EXID의 솔지도 소주 1에 적당한 양의 맥주를 더하여 소맥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손목스냅을 이용해 섞는 특별할 것 없는 소맥 황금비율을 공개했지만 소주가 과하다 싶을 땐 살짝 마셔주며 양심적인 비율의 소맥을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한채아가 밝힌 소맥 황금 비율을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소주잔을 겹친후 아래잔 라인에 맞춰서 소주를 따른 후, 소주잔으로 한 잔 맥주를 추가하는 것인데요. 적당한 양의 소맥이 완성될 것 같네요. 



▼맥주양이 너무 많으면 밍밍한 소맥이 되어버리고 소주의 양이 너무 많으면 쓴 맛이 강한 소맥이 완성되기 때문에 '황금비율'에 이토록 열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청황주(청담동 황금비율)'로 알려진 김민종의 황금비율로 만들어진 소맥 맛이 정말 궁금한데요. 걸스데이 유라, 소진이 먹은 후 "꼭 생맥주를 먹는 것 같다"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었죠. 김민종의 다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개발한 황금비율의 소맥이라고 합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맥 황금비율'은 3:7이라고 하는데요. 2014년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목넘김과 맛이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취한다"는 이유로 이 비율을 뽑았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소맥이 맛은 있지만 과음과 만취의 지름길이니 만큼 적당한 음주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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