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싸고 희귀한 마블 코믹스 서열 톱10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레어한 마블 코믹스 서열 톱10

최근 10여년 동안 헐리우드에서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흥행덕에 마블코믹스는 크게 돈을 벌수 있었죠. 하지만 헐리우드화 되기 훨씬 이전에, 마블의 히어로들은 만화책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렇다면 유명한 캐릭터들인 울버린이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이 최초로 등장한 첫 발행본들이 이 세상 어디엔가 있다는 뜻이죠. 대부분의 만화책들은 아무리 옛날 것들이라도 크게 값이 나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희소성이 강한 만화책들은 하나의 시대적 아이콘으로 어마어마한 값어치가 매겨지죠. 가끔은 뉴스에서 그 값을 제대로 몰라서 몇만 달러 하는 만화책을 단 돈 50센트(460원)에 판매한 경우도 나옵니다. 워낙 역사가 깊고 단단하면서도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마블 코믹스는 이 세상에 몇개 남지 않은 희귀 만화책들이 있는데, 그 서열 톱 10을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  더 엑스멘 #1 (The X-Men #1)

8만500 달러 - 9,213만 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값어치가 높아져가는 이 엑스멘 첫 번째 발행본은 엑스멘 시리즈가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죠. 1963년 9월에 처음 발행되었을 때 5명의 돌연변이들이 소개되었는데, 이들은 바로 엔젤, 비스트, 사이클롭스, 아이스맨, 그리고 마블걸(진 그레이)였습니다. 프로페서 X와 마그네토도 등장하죠. 아래 표지에 보이듯이 원래 가격이 그 당시 12센트 (137 원) 이었는데, 이제는 9천만 원이 넘어가네요.



9.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권 (The Amazing Spider-Man 1)

11만 달러 - 1억2,590만 원

▼원래 어메이징 판타스틱 15호 (Amazing Fantastic #15)에서 처음 모습을 들어낸 스파이더맨은 주인공으로 1963년 3월에 자기만의 만화책으로 나왔죠. 여기서 스파이더맨은 판타스틱 4와 호흡을 맞춥니다. 엑스멘 1권과 마찬가지로 12센트였던 스파이더맨 1권 이제 1억2,600만 원을 호가하네요.



8.  레드 레이븐 코믹스 1권 (Red Raven Comics 1)

12만4,000 달러 - 1억4,192만 원

▼레드 레이븐 1은 1940년 8월에 마블 코믹스로부터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그다음 편인 2권부터 "휴먼 토치" (Human Torch)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발행되기 시작해서 1968년까지 엑스맨에 한명의 악당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레드 레이븐이라는 캐릭터는18년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민트 컨디션의 레드 레이븐 1권은 1억 4천만원정도 나가는데, 2011년 Comic-Con 다큐멘터리에서 유명한 만화책 수집가인 척 로잔스키(Chuck Rozanski)가 50만 달러에 팔려는 모습이 나왔죠.



7.  캡틴 아메리카 3 (Captain America Comics 3)

12만6,000 달러 - 1억4,420만 원

▼1941년 5월에 단돈 10센트에 판매된 캡틴 아메리카 3권은 독일 나치를 대항해서 레드 스컬과 버키 반즈가 함께 등장합니다. 이 만화책의 희소성은 바로 스탠 리(Stan Lee)가 가장 처음으로 마블코믹스를 위해 일하기 시작한 발행본이기 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바로 이 3권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의 시그너쳐 방패를 처음 사용하게 되죠. 



6.  판타스틱 4 #1 (Fantastic Four #1)

16만6,000 달러 - 1억9,000만 원

▼DC코믹스의 인기있는 저스티스 리그 (The Justice League)를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판타스틱 4는, 1961년 11월에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이때부터 DC코믹스와 제대로 된 승부를 보며 라이벌로서 미국 만화책의 실버 시대 (Silver Age)로 돌입하게 되죠.



5.  마블 미스테리 코믹스 9권 (Marvel Mystery Comics 9)

19만8,000 달러 - 2억2,661만 원

▼이 만화책은 마블코믹스 최초로 두명의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크로스 시키죠. 휴먼 토치와 서브마리너 네이머 (Namor the Sub-Mariner)가 에픽 전투를 벌이고 승부를 보지 못한채 10권으로 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9권의 표지 디자인은 빌 에버레트(Bill Everett)이 맡았는데, 그는 만화계의 레전드로서 네이머와 데어데블(Daredevil) 케릭터를 직접 만든 장본인이죠. 현재 이 만화책의 민트 컨디션 카피는 19만8,000 달러의 값을 매기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10만7,000달러에 팔렸습니다.



4.  인크레더블 헐크 #1 (The Incredible Hulk #1)

22만8,000 달러 - 2억6,095만 원

▼1962년 5월에 스탠리와 잭 커비(Jack Kirby)의 손에서 바로 주인공으로 데뷔한 헐크는 첫 발행본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에 경매에 약 2억6,000만 원에 나왔다가 수집가가 마음의 변화가 생겨서 바로 내렸던 해프닝이 있었죠. 



3.  어메이징 판타지 15권 (Amazing Fanstasy 15)

40만5,000 달러 - 4억6,352만 원

▼어메이징 어덜트 판타지는 마블 코믹스가 1961년부터 1년동안 출간하던 만화 시리즈였는데 바로 15권 마지막 호의 이름이 어메이징 판타지 15였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대식 스파이더맨과 많이 달랐는데, 강박증과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피터 파커의 내적 싸움을 그렸습니다.



2.  캡틴 아메리카 1권 (Captain American No. 1)

62만9,000 달러 - 7억1,990만 원

▼1941년 3월 1일에 처음 소개된 캡틴 아메리카 제 1권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2차대전의 원흉 아돌프 히틀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하는 모습을 표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는 마블 코믹스가 아직 "타임리 코믹스" (Timely Comics)로 이름을 바꾸기 전이었죠. 이 만화책은 레전드 잭 커비와 조 사이먼(Joe Simon)이 만들었는데, 현재 희귀한 마블 코믹스들 중 가장 빠르게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1.  마블 코믹스 1권 (Marvel Comics No. 1)

85만9,000 달러 - 9억8,312만 원

▼마블 코믹스 제 1권은 1939년 10월에 출간되었는데, 안드로이드 슈퍼히어로 휴먼 토치와 서브머리너 아틀란티스 그리고 카자르 (Ka-Zar the Great)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1권은 처음 발행된 80,000권이 금방 완판이 되어버리자 두번째 발행으로 열배인 800,000권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그것마저도 완판이 되었죠. 1939년에는 고작 10센트 하던 이 만화책은 현재 거의 10억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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