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되지 않았다면 인간을 사라지게했을 동물의 정체

오늘은 '멸종되지 않았다면 인간을 멸종시켰을 동물의 정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지금은 멸종했지만 지구상에 존재했던 무시무시한 동물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현대는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치켜세우며 만물 중에서 인간이 가장 뛰어나다고 인식하는 시대이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이성이 가장 높게 평가된 세월은 긴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아주 짧은 순간이죠. 고대 거대 동물들에 비하면 인간은 너무나 작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멸종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인간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을 '고대 괴물'들을 만나보겠습니다. 

 1.  아크트로플레우라

'괴물 지네’라 불리는 아르트로플레우라는 고대 절지동물입니다. 3억년 전, 석탄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초대형 절지동물은 최대 2.6m까지 자랐고 북미 지역이 서식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게 또한 엄청나 지나간 자리의 땅은 움푹 파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지네와 매우 닮은 외형이나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큽니다. 조그만한 지네만 봐도 그 징그러움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인간들이 아크트로플레우라 를 맞닥뜨렸다면 어땠을까요? 심지어 생존 당시, 천적이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아크트로플레우라의 배설물 화석에서 양치식물 포자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초식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록 초식이었다할지라도 저 거대한 크기의 징그러움은 충분히 인간에게 위협적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2.  티타노보아

티타노보아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뱀으로 푸르스사우루스(거대 괴물 악어)를 잡아먹을 수 있을 만큼 강했다고 합니다. 푸르스사우루스도 티라노사우루스를 이길 정도로 강력했다고 하죠. 


6,000만 년 전에 살았던 티타노보아는 전체 길이가 14.8m, 무게는 1톤이 넘었습니다. 그 크기만으로도 압도되는 공포를 심어주었을 것 같습니다. 티타노보아는 아나콘다와 보아뱀의 조상 격으로 뱀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는 탓에 기후 변화에 따라 멸종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3.  케찰코아틀루스

지구상에 존재했던 새들중에 가장 큰 새로 알려진 것이 케찰코아틀누스입니다. 익룡중에서도 가장 크고 무거운 존재로 손꼽히죠. 케찰코아틀루스 학명은 멕시코의 아즈텍 신화에 나오는 풍요와 평화의 신의 이름인 '하늘을 나는 뱀'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케찰코아틀누스는 몸길이가 10m, 날개길이는 무려 12m에 육박했으나 직접적으로 날지는 못하고 공기의 흐름을 통해 하늘을 날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보아 케찰코아틀누스는 날아 나니면서 하늘에서 먹잇감을 찾기보다는 성인남성보다 큰 부리를 이용해 육지의 동물들을 쪼아먹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육지의 작은 생물인 인간에겐 너무 무서운 존재죠? 크기도 인간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4. 모사사우루스

영화 '쥬라기월드'에서 상어를 잡아먹던 바다 생물을 기억하시나요? 그것이 바로 모사사우루스 입니다. 모사사우루스는 백악기 해양 생태계에 정점에 군림하고 있었던 해양 파충류입니다. 거북, 수장룡, 상어 심지어 동족까지 잡아먹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사사우루스는 '바다의 티라노'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했습니다. 바다 속 생물뿐만 아니라 바다 위를 날고 있는 익룡, 바다를 헤엄쳐 들어온 공룡까지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공격성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모사사우루스도 백악기 대멸종때 비조류 공룡, 익룡, 수장룡과 함께 멸종했습니다. 


모사사우루스의 생김새는 물고기와 도마뱀을 섞어 놓은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육지에서 살다가 물속 생활에 맞게 진화해 이와 같은 몸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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