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오픈 예정인 세상에서 가장 비싼 호텔 'The13'

월스트리트저널이 "마카오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붙인 홍콩 기업가이자 억만장자인 스티븐 헝은 올해 여름,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비싼 호텔을 오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호텔의 이름은 스티븐 헝이 가장 좋아하는 행운의 숫자 13을 따와서 "The13"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The13은 대부분 Villa du Comte 스타일의 200개 스위트룸들이 있는데, 각 방이 만들어지는데 700만 달러 (81억3,000만 원)가 들어갔고 총 호텔 프로젝트 비용은 14억 달러 (1조6,000억 원)가 들어갔다고 헝은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 (Burj Al Arab)이 세계 최고 비싼 호텔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The13이 부르즈 알 알랍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많은 미디어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티븐 헝이 직접 공개한 The13의 모습입니다.


▼ 이 23층짜리 호텔은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데, 모두 바로크 디자인 요소들과 모던 터치를 띄고 있습니다. 벽면 페인팅과 모든 조각들은 이 호텔만을 위해서 작품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죠.


▼ The13은 200개의 큰 스위트룸들로 갖춰져 있는데, 가장 작은 스위트는 2,000제곱미터 (600평), 가장 큰 스위트룸은 30,000제곱미터 (9,000평)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동서양의 조화가 이뤄진 인테리어와 컬러풀한 맞춤형 크롬 가구들이 눈에 띕니다.


▼ 투숙객들은 자기 스위트룸에서 개인 로비까지 아무도 마주치지 않고 다닐 수 있도록 마련된 엘리베이터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아래 보이는 8인용 고대 로마식 목욕탕은 대리석 바닥에 사이에 있는데, 사용되지 않을 시에는 윗 바닥이 자동으로 목욕탕을 덮어줄 수 있습니다.


▼ 각 방들은 스테인드글라스와 대리석 화장실들을 갖추고 있고 레인샤워와 비데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죠.


▼ 로열 베드룸은 킹사이즈 침대와 벨벳 카노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각 스위트는 24시간 버틀러 서비스와 무료로 롤스로이스 팬텀을 타고 마카오 시내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아쉽게도 아직 객실 이용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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