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독재자와 아스널 구단주 조카녀의 럭셔리한 삶

북쪽으로 카자흐스탄 그리고 남쪽으로 아프가니스탄을 국경으로 두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축구 상대 또는 미녀들이 많은 나라로 조금 알려진 국가입니다. 1991년 독립하기 전까지 구소련 체재하에 있던 우즈베키스탄은 표면상 민주공화제를 체택했다고 하지만 현재 사실상 독재정권이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까지 발표된 세계 인권단체들의 평가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전혀 개의치 않고 초특급 럭셔리 생활을 즐기는 로열패밀리가 한명 있죠. 다음은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독재자와 아스널 구단주 조카녀의 럭셔리한 삶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 소개해드릴 우즈베키스탄의 글래머 로열패밀리 멤버는 바로 27세의 디오라 우스마노바 (Diora Usmanova)입니다.


▼그녀의 외삼촌은 바로 13년째 우즈베키스탄 독재 정권을 이끌고 있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총리입니다.


▼그리고 우스마노바의 남편은 바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클럽 오너 중 한명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조카이기도 하죠. 우스마노프는 순 자산 148억달러 (16조2,600억원)로 현재 영국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은 부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는 광산업과 스마트폰 부품 그리고 철강사업으로 부를 모았죠.


▼아들이 없었던 부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회장은 일찌감시 우스마노바의 남편, 바부르 우스마노프를 상속자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30살이 되던 해인 2013년, 내연녀와 한 파티에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죠.  

▼한 국가를 휘어잡으면서 우즈베키스탄 천연 자원을 모두 자기들만의 재산으로 만들던 이 로열패밀리한테는 바부르의 죽음이 큰 타격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과부가 된 디오라 우스마노바는 그 많은 재산의 공식 상속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마리 앙뜨와네트'로 불리면서 국민들의 정서와 현실에 떨어진 돈자랑으로 엄청난 미움을 받고 있죠.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민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의 홍보대사로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우스마노바는 최근 자신의 4살짜리 딸이 입을 옷이 없다고 투정부렸다는 이유로 유아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그녀의 딸 마리암 역시 엄마의 럭셔리한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사실 마리암은 엄마의 우월한 유전자를 이어받아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죠. 


▼하지만 우스마노바는 우즈베키스탄의 침체된 경제 현실과는 맞지 않게 한 벌에 7,000달러 (770만원)씩 나가는 유아복들을 만들어내 많은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유아복으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우스마노바는 러시아 모스코바로 나가서 'Bibione' 라는 브랜드로 패션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을 시도했습니다.


▼현재 15만명의 팔로워들을 보유한 그녀는 독재자 금수저 조카녀로 국민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열심히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를 성공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 정권 때문에 하루하루 가난에 찌들고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은 수 조원대의 재산을 상속하게 될 우스마노바와 그녀의 딸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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