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용객 99%가 모르는 좌석 공간 넓혀주는 비밀의 버튼

비좁은 이코노미 좌석에 타서 버튼 하나로 갑자기 공간이 마법같이 넓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행히 조금은 공간을 확보해주는 버튼이 실제로 있답니다. 다만, 대부분의 비행기 이용객들이 모를 뿐이죠. 단순히 여행 또는 출장 목적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는 일반인들은 비행기에 대해서 모르는 사실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 창문이 왜 둥근 모양인지, 이착륙시 왜 불이 어두워지는지 등 항공 전문가가 아닌 이상 우리가 알 리가 없죠. 하지만 단순 궁금증을 떠나서 우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숨겨진' 기능들은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비행할 경우 더욱 유용하게 다가오죠. 다음은 비행기 이용객 99%가 모른다는 좌석 공간 넓혀주는 비밀의 버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코노미석에서 좌석 공간을 넓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팔걸이 앞부분 아래나 옆에 위치한 버튼을 길게 눌러서 좌석 등받이를 뒤로 넘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좌석들 같은 경우 팔걸이를 위로 젖혀서 아예 올려버리는 경우가 있죠.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 같이 타야 불편함이 없겠습니다.


▼그런데 통로쪽 좌석의 팔걸이도 위로 올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쪽 팔걸이를 올리고 자리를 뒤로 젖히면 통로쪽으로 훨씬 여유가 생기고 비좁게 모은 다리도 역시 활동 공간이 넓어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통로쪽으로 다리를 쩍 벌려서 앉으면 안되겠죠.


▼또한, 비행기가 착륙한 후 일어나서 바깥쪽 팔걸이 때문에 어색하게 몸을 구부리지 않고도 머리 위 짐칸에서 가방을 꺼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체모를 버튼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 바로 팔걸이 아래 안쪽 접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더듬다 보면 움푹 들어간 버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서 동시에 팔걸이를 올리면 '자유 공간'이 생기죠.


▼사실, 이 숨겨진 기능은 위급 상황에서 승객들이 빠르게 출구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고안된 안전장치입니다. 때문에 공식적으로 이 기능이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죠. 그렇다고 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에 통로쪽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쯤은 이 숨겨진 자리 넓혀주는 기능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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