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뽑은 분야별(저가항공,키즈밀,단거리) 최고 기내식 톱11

호주 출신의 닉 루카스 (Nik Loukas)는 항공업게에서 15년을 종사한 베테랑입니다. 그는 2012년부터 44개 국가를 거쳐 전 세계를 17번이나 돌고 무려 688,800km를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루카스는 글로벌 미디어 업체인 CNN과 손을 잡고 전 세계 항공사들의 기내식들을 평가하면서 기록을 하게 되었죠. 그는 최근 4년간 65개의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총 403번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다. 다음은 루카스와 CNN이 뽑은 분야별 (저가항공, 키즈밀, 단거리 등) 최고 기내식 톱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최고 저가항공 기내식

피치 항공 & 페가수스 항공

CNN은 최고 저가항공 기내식으로 일본의 피치 항공과 터키의 페가수스 항공을 공동 우승자로 뽑았습니다. 피치 항공사 같은 경우는 놀라울 정도의 소고기 와규 샐러드와 스시를 제공하고 두 번째 사진의 페가수스 항공에서는 타 항공사들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도 맛 볼수 없는 최고의 스테이크를 먹어볼 수 있다고 하죠.


2.  최고 퍼스트클래스 기내식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에서 호주 멜버른으로 향하는 퍼스트클래스에서는 랍스터와 캐비어 요리를 따라갈 메뉴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루카스는 싱가포르 퍼스트클래스 기내식을 마치 상공 10km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최고의 개인 전용 레스토랑이라고 밝히고 있죠. 참고로 비행기를 타기 전 'Book the Cook'를 미리 보고 메뉴를 지정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최고 혁신적인 기내식

에어 발틱

발트항공사에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내 맘데로 메뉴 꾸미기'로 주문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컨셉을 자랑합니다. 탑승객들은 메인 요리부터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미리 골라서 원하는 양과 종류데로 받아 먹을 수 있죠. 물론 양과 음식 아이템에 따라 가격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4.  최고 키즈밀 기내식

루프트한자 항공 & 에바 에어

CNN은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대만의 에바 에어 (Eva Air)를 공동으로 최고 키즈밀로 뽑았습니다. 루프트한자 항공은 독일의 유명한 셀렙 쉐프가 직접 키즈밀 레시피를 유기농으로 모두 만들어 줍니다. 반면 에바 에어는 헬로키티와 같은 캐릭터 메뉴로 식사 시간에도 아이들의 관심을 놓치지 않죠. 

5.  최고 단거리 기내식

터키 항공

요즘은 단거리 비행 시 아예 기내식을 주지 않는 항공사들이 대부분인데, CNN에 따르면 터키 항공은 퀄러티도 떨어지지 않게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알찬 기내식을 단거리 비행에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6.  최고 아시아 항공사 기내식

JAL 일본항공

JAL은 다른 항공사들과 다르게 유명 푸드 브랜드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이코노미석 승객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모스버거와 KFC 기내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죠.


7.  최고 유럽 항공사 기내식

에게안 항공

그리스의 에게안 항공사는 'Closer to Greece' (그리스와 더 가깝게)라는 켐페인을 앞세워 그리스 지역별 특산물과 요리 수십가지를 계속 새롭게 바꾸면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리스로 향하고 나오는 비행기만 몇 번 타다 보면 그리스 맛집들을 다 다녀온 느낌이라고 하죠.


8.  최고 북아메리카 기내식

제트블루 항공 & 버진 아메리카

루카스와 CNN은 북미지역 비즈니스석 기내식으로 제트블루 항공사 뽑았습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둔 제트블루는 뉴욕 최고급 레스토랑인 'Saxon + Parole'사와 제휴를 맺고 '민트' 메뉴를 아래와 같이 선보이고 있죠. 특히 저 수제 햄버거가 특히 눈에 들어오는군요.


9.  최고 업그레이드 기내식

에어 프랑스

모든 항공사에서 기내식을 업그레이드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에어 프랑스에서는 28유로 (35,000원)를 지불하면 에어 프랑스와 제휴를 맺은 그 유명한 'Lenotre'의 쉐프들이 손수 만든 요리들을 맛 볼 수 있죠. 하지만 보통 이 업그레이드 요리는 비즈니스석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10.  최고 기내 와인

콴타스 항공

안그래도 세계 최고 와인들이 호주에서 생산되는데 루카스와 CNN에 따르면 호주의 콴타스 항공은 이코노미석에서도 일류 레스토랑에서나 맛 볼 수 있는 최고급 와인들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콴타스 항공 스튜어디스들은 전문 소믈리에 교육까지 받아 부담없이 좋은 와인을 소개시켜줄 수 있다고 하죠. 


11.  최고 이코노미석 기내식

터키 항공

터키 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기내식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Do & Co' 케이터링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회사는 비행기에 납품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장 싱싱한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하죠.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