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엄청 막힐 때 미터기가 계속 돌아가는 택시 안에 있는 것 만큼 괴로운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택시기사가 모는 차 안에 있다면 이야기가 살짝 달라질 수도 있겠죠. 다음은 일본 열도가 열광하는 반전의 미녀 택시기사, 이쿠다 카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91년생 (만 24살)인 택시기사 이쿠다 카나 (生田佳那)는 최근 일본 TV에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약 2년 전인 대학생 때 부터 조연배우와 무명의 모델 시절을 보냈던 카나는 극심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대학 졸업 후 도쿄의 한 택시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나가노 출신의 이쿠다 카나는 'Voce' 그리고 'ELO'와 같은 살롱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도 활동했죠.
▼또한, 그녀는 일본 여성지 '미나' (Mina Magazine)의 모델 유닛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답니다.
▼카나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간간이 투잡 형식으로 예능활동을 서포트 해주는 '아수카 교통 드림 프로젝트'에 응모하여 그랑프리 수상까지 하게 되었죠.
▼그래도 주 업무인 택시를 하루종일 운행중인 이쿠다 카나는 현재 도쿄 23구 내 시부야를 중심으로 돌고 있습니다.
▼그녀는 일본 여러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반전의 미녀 택시기사'로 입소문을 타면서 그녀가 소속된 택시회사에 남성 고객들의 예약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네요.
▼카나의 인기를 제대로 실감한 그녀의 택시회사는 카나를 홍보모델로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무명의 모델 시절보다 현재 택시기사로서 훨씬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이쿠다 키나는 도쿄 시내를 누비면서 배우가 될 꿈을 계속 이뤄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하죠. 일본에서는 벌써 연예기획사들이 러브콜을 부르고 있는데 그녀는 아직은 택시 일을 접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본 열도에서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한 미모를 가진 택시기사 이쿠다 카나의 밝은 앞날이 확실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