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공개된적 없는 러시아 아르마타 전차의 내부 모습

보통 인터넷으로 차세대 전차나 주력 탱크 내부 모습을 검색 해보면 속시원하게 보여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군사정보가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철저히 지키는 러시아군 같은 경우는 더욱 심하죠. 지난 2015년 5월 9일, 제70주년 전승절 퍼레이드(Victory Day Parade)에서 처음 선보인 아르마타(Armata) 전차는 러시아가 '세계 최강' 또는 '어떤 전차도 아르마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등의 선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아르마타 전차 양산 배치의 소식은 없고 그 궁금증만 커지고 있죠. 고맙게도(?) 지난 20일, 러시아 군사전문 블로거 안드레 푸티푸트가 단독으로 올린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러시아 아르마타 전차의 내부 모습을 직접 올렸습니다.

▼2015년 러시아 군사 퍼레이드에서 처음 그 모습을 들어낸 이후, 아르마트 전차는 2년간 줄곧 각종 열병식에 참여하며 멋진 외부 모습을 뽐내 왔습니다. 아르마타 전차는 그냥 일반 탱크가 아니라 28개의 전차 종류들이 개발될 수 있는 전차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러시아군은 T-14 아르마타(좌측)와 T-90A 아르마타(우측) 전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크기만 보더라도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죠. 


▼지난 2011년,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T-72 전차를 대체할 T-90A 아르마타 전차에 직접 탑승해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 때 처음으로 T-90A의 내부가 약간 공개되었죠.


▼올해 들어 러시아군 홍보 차원에서 T-14 아르마타 전차의 조종석이 잠시 아래와 같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러시아 주력전차의 가장 큰 새로운 특징은 세명의 승무원이 정면의 장갑캡슐에 탑승하고 무인포탑을 적용한 점이죠. 특히 탱크가 피격했을 때 특수 캡슐로 승조원들을 자동 격리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래 복잡한 버튼들과 스크린이 보이는 자리는 바로 사수가 각종 화기들을 원격조종하게 될 곳입니다.


▼운전좌석으로 보면 기존 운전대 대신에 여러 스위치가 달린 핸드휠이 보입니다.


▼여기는 전차 크루 지휘관의 좌석입니다.


▼이 내부 모습 사진들은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절대 공개될 수 없는 특급 비밀 자료였습니다.


▼모든 아르마타 전차들은 주파수 감지를 피하기 위해 특수 적외선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다른 T-14 전차들과 통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00km 범위의 26.5-40GHz AESA레이더가 장착되어 능동방어시스템에 사용되기도 하죠. 


▼한편, T-14는 러시아 주력전차 T-72와 T-90의 제작사인 '우랄바곤자보드'에서 5년간 기획·제작해 온 것으로, 이 공장 측은 러시아 정부로부터 2020년까지 2천대 이상의 T-14를 주문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전차의 70%에 이르는 것이라고 하죠.


댓글(2)

  • wing
    2017.04.27 23:07 신고

    예전 이명박 대통령때 개머리판에 얼굴대고 조준하던 사진이 생각나내... 푸틴 멋지구만~

  • 궁금해서
    2017.12.15 10:44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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