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봇전시회에서 가장 핫한 일본 로봇 톱8

2015 국제 로봇전시회에서 선보인 일본 로봇 TOP 9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5년 국제 로봇전시회가 4일의 전시를 마치고 주말에 폐회식을 자겼습니다. 무려 450개의 로봇 관련 브랜드 및 업체들이 참가했고 5,000여 명의 스태프들이 동원되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일본 로봇 기술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다음은 이번 로봇전시회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던 일본 로봇 9종을 소개해 드립니다.


1.  RC 종이접기 학

이 종이학은 리모콘으로 조종이 가능한데, 31그램의 무게가 나갑니다. 일본 전자부품 제조사인 Rohm 그룹이 개발한 이 일본로봇의 이름은 "Lazurite Fly"로서 올해 도쿄 CEATEC 컨퍼런스에서 데뷔를 했죠.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나일론 바디와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프레임 덕분에 거의 무게가 안나가게 제작되었습니다.



2.  도요타 - 물건을 주워서 옮겨주는 인간 도우미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 (Toyota)는 로봇 산업에 더욱 큰 역할과 투자 계획에 대해서 전혀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로봇전시회에서 데뷔시킨 "인간 지원 로봇" (Human Support Robot, HSR)은 사람이 떨어뜨린 물건이나 필요한 물건을 줍거나 가져다가 직접 주인한테 전달해주죠. 물건 전달 외에도 커텐을 쳐준다거나 의자를 빼주기도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못들거나 혼자 여러 집안일을 하기에 힘든 노인들이나 침대에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아픈사람들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3.  장거리 통화 로봇

생긴것은 솔직히 조금 비호감이고 징그럽기까지 하지만 아직 외부모양은 컨셉이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 일본 로봇의 이름은 "텔레노이드" (Telenoid)로서 유저의 "존재감"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게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사람 모양의 스마트폰이라고 보면 되죠. 장거리 유저가 어플을 통해서 말을 하기 시작하면 받는 쪽에서 이 로봇을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텔레노이드는 오사카 대학의 교수인 히로시 이시구로가 개발했는데, 이시구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봇개발자 중 하나입니다.


4.  재난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조 휴머노이드

일본은 화산과 지진 그리고 쓰나미가 많은 동네로서 자연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기기들을 개발해 왔습니다. 아래 보이는 로봇이 바로 가와다의 휴머노이드 HRP-2인데, 재난 지역에서 쌓여있는 잔해를 밟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또하나의 재난 구조 휴머노이드로, 도쿄 대학의 잭손 (Jaxon)입니다. 보다시피 발브 손잡이를 돌리고 있는데, 긴급 상황에 출동하는 휴머노이드들은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을 들어가야 되는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수행할 수 있는 임무들을 이 로봇들이 직접 해야되는 상황들이 생기죠.


5.  역사적 인물을 소환한 안드로이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일본말만 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봇은 오사카 대학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벌써 오래전에 죽은 역사적인 인물들을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서 소환한 뒤 학생들한테 역사를 가르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오사카 대학 연구진들은 설명했죠.


6.  Pepper

페퍼는 "대화형 휴머노이드"로 사람의 표정과 감정을 읽고 이에 반응하는 일본 로봇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슬퍼보이면 페퍼는 농담을 하기 시작하죠.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프랑스의 Aldebaran이 합작해서 개발한 페퍼는 내년 말정도에 북미 지역에도 소개될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아시아와 유럽에서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페퍼는 한번 생산에 1,000대가 나오는데, 보통 나오자마자 몇 분 안되서 완판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페퍼들이 단체로 충전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7.  파워 원격제어복 (Exoskeleton)

첫번째 사진은 도쿄대학에서 디자인되었고 바로 아래 이미지에 나온 원격제어복은 노인들을 돌봐주는 회사인 아사히 썬 클린이 개발했습니다. 둘 다 압축된 공기를 사용해서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해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은 특히 고령자 비율이 현저히 늘어나면서 실버 산업에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이나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이 파워 원격제어복의 수요가 높다고 합니다. 



8.  움직이는 마네킹

아래는 미래의 마네킹이라고 불리우는 움직이는 마네킹인데, 일본 로봇 회사인 Muscle Corporation이 개발했습니다. 이 마네킹은 직접 설정을 통해서 자동으로 팔다리는 물론 몸 전체를 움직이면서 여러 포즈들을 사람의 도움없이 취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일본은 상점들이나 백화점에 로봇 스태프 (직원)를 선보인 최초 국가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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