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안에 세계 어디에나 투입 가능한 미군소속 '지구대응군'

지구 어디엔가 군사작전 관련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이 생겼다면 미군은 과연 어떻게 대처할까요? 바로 미군소속의 '지구대응군' (Global Response Force, GRF)이 투입되니다. 지구대응군이란 미육군의 제82 공수여단, 합동특수전사령부 (JSOC), 미공군 등에서 뽑은 5,000명의 특수부대원들로 이뤄져 18시간 안에 세계 어디에나 투입 될 수 있는 특수부대입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포트 어윈의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 (Fort Erwin: National Training Center)에서 이 지구대응군은 적군의 공군기지를 급습하는 훈련을 했는데,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뤄졌다고 하죠.

1.  첫번째 웨이브에서는 500여명의 공수낙하부대가 적군 기지 근처에 투하됩니다.


2.  불과 몇분만에 낙하산부대 보병들은 지상에서 뒤따라 내려 올 부대원들과 장비/차량들을 위해 엄호사격하기 시작합니다.


3.  여느 군사훈련과 마찬가지로 군의관들과 의무병들은 투하 및 엄호사격 과정에서 생겨난 환자들을 옆에서 치료해줍니다. 


4.  그 다음 두번째 웨이브로는 장갑ATV와 군사급 오토바이 등 특수 차량들과 함께 4,000여명의 보병 부대원들이 공중에서 낙하됩니다. 

5.  보병들 외에도 합동특수전사령부 (JSOC)의 스나이퍼 팀이 투입되어서 지원을 합니다. 이들은 주요 목표물들을 제거한 뒤 바로 뒷서으로 퇴각하죠.


6.  그 다음 세번째 웨이브로 특수 차량들과 함께 투하 된 '트럭 탑재 경량 다연장 로켓 발사기' (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들이 재빠르게 적군 공군기지를 향해서 수많은 로켓포들을 발사해 줍니다.


7.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할떄 즘, AH-64 아파치 헬리콥터들이 등장하면서 총 1,200발을 갖춘 30mm M230 체인건과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로 어두워진 하늘을 수놓습니다.


8.  아파치 헬기들이 제역할을 하고 있는 동안, 네번째이자 마지막 웨이브로 보병들을 든든하게 지원해줄 대형 장갑차들이 수송기를 통해 이륙하기 시작합니다. 


9.  여기에는 아브람스 탱크와 브래들리 탱크 두종이 투입되었습니다.

10.  첫 웨이브를 타고 들어온 제82 공수여단 낙하부대원들은 드디어 적군의 공군기지를 점령하고 미군 공군 작전기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되죠.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