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억만장자 헐리우드PD의 럭셔리요트를 찾은 슈퍼스타 10인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억만장자 헐리우드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펜 (David Geffen)은 일반인들이 꿈도 못꾸는 글로벌 슈퍼스타들과 함께 럭셔리 요트 위에서 멋진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73세인 게펜은 자신의 140m급 슈퍼요트인 '라이징 썬' (Rising Sun)을 여름 내내 운항시키면서 그가 현재까지 쌓아온 넓은 인맥을 과시하고 있죠. 다음은 올 여름 억만장자 헐리우드PD의 럭셔리요트를 찾은 슈퍼스타 10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분이 바로 데이비드 게펜입니다. 드림웤스 SKG의 공동설립자이자 게펜 레코즈, DGC 레코즈, 어사일럼 레코즈 등을 설립하기도 했죠. 현재 그의 순 자산은 65억달러 (7조2,800억원)입니다. 게펜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흥행한 헐리우드 영화로는 '슈렉' (Shrek) 시리즈를 손 꼽을 수 있습니다.


▼2007년, 게펜은 오라클의 설립자인 래리 엘리슨으로부터 이 '라이징 썬' 슈퍼요트를 5억9,000만달러 (6,610억원)의 거금을 주고 사왔습니다.


▼이 럭셔리요트는 18명의 VVIP 게스트룸과 55명의 스태프를 태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요트 안에는 실내 농구코트와 개인 잠수함까지 갖추고 있죠.


▼73세에 처음 SNS를 가입한 게펜은 올 여름 자신의 메가요트에 여름 휴가를 같이 즐기러 온 슈퍼스타들의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무더위가 시작하자마자 그를 찾아 온 가장 첫 번째 게스트는 바로 올해 아카데미상을 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최근 보그 파리 기준, 2000년대의 모델 베스트 30에 뽑힌 톱모델 칼리 클로스는 자신의 SNS에 "올 여름 최고의 일주일을 가장 위대한 남자와 지내게 되었다"고 아래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49년이나 되는군요. 칼리 클로스의 키가 188cm인데, 키 차이도 엄청납니다. 


▼칼리 클로스는 의외의 인맥인 다샤 주코바와 함께 '라이징 썬' 요트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다샤 주코바는 러시아의 유명 사업가이자 저자로 활동중인데, 사실 그녀는 러시아 재벌이자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아내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이탈리아 나폴리 만의 카프리 섬 근처에서 미국 독립기념일 파티를 연 가펜은 세계적인 팝디바 머라이어 캐리와 그녀의 약혼자이자 억만장자인 제임스 페커를 '라이징 썬' 요트로 불러들였죠. 


▼파티 다음 날 조식 뷔페를 즐기고 있는 지미 아이오빈 (Jimmy Iovine)의 모습입니다. 이 분은 바로 인터스코프 레코즈 설립자로서 닥터 드레와 에미넴, 레이디가가, 존레논, U2, 마룬5, 팀발랜드, 2Pac, 50센트, 엘튼존 등의 앨범들을 제작했죠.


▼아래 단체 사진에서 중앙에 전설의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와 바로 옆에 오프라도 보이는군요.


▼밤이 되니 명품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아놀드 슈와츠네거의 아내, 마리아 슈리버가 이 요트에 조인했습니다.


▼올 여름 가장 끝자락에 게펜의 슈퍼요트를 찾은 게스트는 바로 록스타 브루스 스프링스틴이었습니다. 한 때는 이 둘은 직장 사장님과 직원 관계였죠.


▼데이비드 게펜은 현역에서 은퇴한지 수십년이 지난 전직 헐리우드PD이지만 엄청난 재산과 명예로 그의 인맥을 아직까지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특급 슈퍼요트가 있어서 조금 도움이 되겠군요. 현재 그의 SNS 프로필에는 너무나도 간단한 메시지 하나가 써 있습니다: "내 이름은 데이비드 게펜, 더 알고 싶으면 구글로 검색해봐라."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