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톱스타들이 미해병대 무술전문가들을 상대로 싸운 결과는?

UFC 경기를 TV로 즐겨보다가 간혹 이 무시무시한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실전훈련을 받아온 군인들과 싸우면 과연 누가 이길까 하는 생각은 모두 다 한번씩은 가져봤을겁니다. 이제는 다행히 더 이상 궁금해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두 상대가 맞붙었기 때문이죠. 몇년 전 UFC의 수장인 데이나 화이트는 UFC 톱스타 4명과 함께 미국 버지니아 주의 'MACE'라고 불리우는 해병대 특공무술 센터 (Marine Corps Martial Arts Center of Excellence)를 찾아갔습니다. 그럼 UFC 톱스타들이 미해병대 특공무술 전문가들을 상대로 싸운 결과는 어땠을까요? 먼저 데이나 화이트가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불러모은 UFC 톱스타들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샤드 에반스 (24승5패): 전 UFC 라이트헤비웨이트 챔피언


▼마커스 데이비스 (22승11패): 프로 복싱 전적만 17승(12TKO) 1패 기록


▼포레스트 그리핀 (19승7패): UFC 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전 UFC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 전직 경찰관


▼브라이언 스탠 (12승6패): 미 해병대 대위를 지낸 전 WEC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

'MACE'를 방문한 데이나 화이트와 4명의 UFC 격투가들은 오전 시간에 미해병대 전술과 전투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바로 눈이 내린 산으로 올라가 실전 격투를 벌였습니다. 참고로 MACE에서 수료하는 모든 해병대원들은 총 10가지의 특공무술을 배우게 되는데 우리나라 태권도를 포함해 브라질 주짓수, 이스라엘의 크라브 마가, 유도, 킥복싱, 복싱, 레슬링 등을 연마한다고 하죠.


보호장비를 착용한 UFC 파이터들과 미해병대 무술전문가들은 맨손이 아닌 훈련용 대검과 바통, 목검 그리고 막대기로 1대1 또는 2대1 싸움을 벌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예상외로(?) 모든 UFC 파이터들은 피터지게 얻어맞았죠. 심지어 미해병대 대위까지 지낸 베테랑 브라이언 스탠도 까마득한 무술전문가 후배들을 상대로 두발로 서있기 조차 힘들어했습니다.


물론 각종 장비와 무기로 랜덤한 지형에서 싸우는 것이었기 때문에 케이지 안에서 맨손으로 싸우는 UFC 톱스타들한테는 확실히 불리했겠죠. 그래도 경기를 이기는 목적으로 싸우는 UFC 파이터들과 적을 죽이기 위해서 싸우는 미해병대 무술전문가들은 확실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래는 'HarryBank99'이라는 유저가 직접 올려서 무려 900만 이상의 뷰를 기록했던 UFC 파이터들과 미해병대와의 싸움 장면입니다. 참고로 싸우는 장면으로 바로 가시려면 3분50초까지 넘기면 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